존재




작은딸이 학교에서 키우다 가져온 선인장,
오늘 학교 참관수업이 있다고 해서 잠시 다녀왔다. 조그마한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니 나도 어렸을 때 저런 모습이었겠지 하는 생각에 잠시 잠겨본다.  초등학교 3학년인데 아직도 교실 분위기는 산만하고 정신 없었다. 내 딸 또한 정신 없이 장난치는 그런 모습에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
저녁에 퇴근해서 뭐라 해야 할지 고민 좀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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