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개념

자료 출처 --- http://phototrip.org

■ 노출

 
1) 노출의 개념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종류의 물체들이 우리의 눈에 각각 다른 색상으로 보이는 것은 이 물체들이 태양광선을 받아 각각 다르게 반사하기 때문이다.
흰색은 90% 이상의 빛을 반사하고 검은 색은 10% 미만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 다른 밝기와 색상으로 보인다. 빛을 찍는 사진이 발달하여 빛의 밝기를 측정하는 노출계를 만들게 되었을 때 각각의 물체마다 서로 다른 반사율이 노출계를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되었다.
그래서 노출계의 기준을 세상의 모든 물체의 반사율의 평균인 중간 회색, 즉 18% 반사율을 가진 물체에 맞추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촬영을 할 때 중간 회색의 물체만을 촬영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세상에는 각기 다른 반사율을 지닌 수많은 물체가 존재하므로 이를 고려하여 노출측정 시 반영해야 한다.

아래의 왼쪽 그림에서 보면 흰 배경에 흰 물체를 촬영할 때 카메라의 노출계가 지시하는 대로 촬영하면 밝은 회색에 가까운 톤으로 나오므로 + 2 stop 정도 노출보정해야 원래의 흰 톤으로 나오게 된다.
반대로 오른쪽 그림을 살펴 보면 검은 배경에 검은 물체를 촬영할 때 카메라의 노출계가 지시하는 대로 촬영하면 역시 짙은 회색에 가까운 톤으로 나오므로 - 2 stop 정도 노출보정해야 원래의 검은 톤으로 나오게 된다.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는 물체에 따라 촬영하는 사람이 노출을 보정해 주어야만 하는 단순한 기계일 뿐이므로 노출계를 과신하지 말도록 하자.
 
+ 노출보정
- 노출보정
또한 아래의 그림은 배경의 밝기가 피사체의 노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잇다. 위에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피사체인 인물의 얼굴이 적절한 톤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밝은 배경에서는 + 2 stop, 어두운 배경에서는 - 2 stop 노출보정해 주어야 함을 알 수 있다.
+ 노출보정
- 노출보정
2) 노출계의 종류
 
구    분
특    징
사  용  방  법
반사식 노출계
물체에서 반사된
광선을 측정
물체에서 반사된 빛을 촬영자의 위치에서 측정하고 물체의 명암에 따라
노출보정을 해야 한다.
입사식 노출계
물체에 떨어지는
광선을 측정
물체에 떨어지는 빛을 촬영 각도를 고려해서 측정하며 물체의 명암에 따른
노출보정이 필요없다.
 
입사식노출계 스포트노출계 입사반사노출계
 
3) 반사식 노출계의 노출측정 방식
 
구    분
측  광  방  법
중앙부중점
(Center Weighted) 측광
파인더 중앙부를 60~75% 측정하고 주변부를 40~25% 측정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중요한 피사체가 화면 중앙에 있을 경우 매우 정확하다.
스포트 (Spot) 측광
화면 중앙부의 1~3%의 미세한 부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밝기의 광선이
복잡하게 얽혀있을 때 효과적이다.
다분할(Multi Pattern) 측광
화면을 5~32분할하여 각각의 노출을 측정하여 카메라 내의 IC에 미리 입력된
Algorithm에 의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경우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
 
중앙부중점 측광 스포트 측광

 
■ 노출 측정법
 
1) 노출계 사용에 따른 각종 측정법
 
반사식 측정법
카메라 내에 장치된 반사식 노출계를 사용할 때
입사식 측정법
별도의 입사식 노출계를 사용할 경우
전면 측정법
찍힐 피사계 전체로부터 반사되어 나오는 빛을 전체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카메라의 전면으로부터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그대로 측정하므로 중앙부에 중요한 피사체가 있으면 비교적 정확하다..
클로즈업 측정법
(부분노출)
카메라를 주 피사체에 접근하여 주 피사체만을 화면에  가득 채우고 전면 측정을 한 상태로 노출을 맞춘다. 그런 다음 뒤로 물러서서 처음의 구도를 잡고 노출은 클로즈업 측정법으로 잰 대로 찍는 것이다.
평균 측정법
찍힐 피사계 전체의 노출을 부분부분 각각의 노출을 클로즈업 측정법으로 잰 다음 평균을 내어 중간 노출을 결정한다. 그런 다음 물러서서 처음의 구도대로 구도를 잡고 노출은 평균 노출로 찍는 것이다.
셰도우(Shadow)
중심측정법
피사계 중에서 그늘진 부분의 노출을 맞추고 그대로 찍는 것이다. 그대로 찍을 때에 노출계는 노출이 과다하다고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그늘진 부분의 톤을 살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다.
하이라이트 (High Light)
중심측정법
셰도우 중심측정법과 반대되는 방식으로 가장 밝은 부분의 노출을 맞추고 찍는 것이다. 빛을 받은 곳만 살리고 그림자 진 곳을 어둡게 표현하여 대비를 주기 위한 방법의 노출 측정법이다.
 
2) Gray Card
 
노출계는 빛의 밝기를 재는 것이다. 동일한 환경 속에서 흰색과 검은 색은 노출이 극도로 다르므로 흰색과 검은 색을 정확히 살리기 위해서 정해야 할 노출은 흰색과 검은 색의 중간 반사율(18%)을 가진 중간 회색의 노출을 재는 것이다. 이 때 입사식 노출계로 측정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반사식 노츨계로 측정할 수 Kodak 사에서 제작한 것이 Gray Card이다.

 
■ 빛의 특성과 사진적 이용
 
1) 빛의 방향
 
① 순광
일반 상식으로 알고 있는 빛의 방향이다. 빛이 피사체를 정면으로 비치는 상태이고, 촬영하는 사람에게는 뒤편에 있는 경우이다. 순광 사진의 특징은 노출을 맞추며 찍기가 쉽다는 것이다. 찍히는 사람은 빛 때문에 좋은 표정을 짓기가 힘들다. 전체가 밝고. 색상이 정확하다. 눈에 보이는 색채가 그대로 표현된다. 자동 카메라 촬영의 기본 위치이다.

② 사광
순광과 측광 사이의 빛으로 인물 촬영시 무난한 빛으로 입체감과 색상이 살아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빛의 드라마틱한 상태는 없는 약간은 평편한 빛이다.

③ 측광
빛이 피사체를 측면에서 비치는 방향이다. 주제의 상하좌우 측면에서 빛이 오는 방향이다. 측광 사진의 특징은 역동적이다. 색상 표현이 어렵다. 입체감(Volume)이 산다. 표현이 강해진다. 깊이 있는 분위기다. 콘트라스트 (명암) 가 강하다.

④ 반역광
렘브란트 라이트라고 불리 우는 가장 드라마틱한 빛의 상태로 입체감이 잘 살고 색상도 어느 정도 표현할 수 있으며 빛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광선으로 고급 인물 촬영에서 많이 응용된다.

⑤ 역광
빛이 피사체를 뒤편에서 비치는 방향이다. 빛이 주제의 상하좌우 측면을 많이 벗어난 뒤편에서 비치고 있는 경우이다. 역광 사진의 특징은 노출을 맞추며 찍기가 힘들다. 잡광 (Flare) 이 들어가기 쉽다. 투명하다. 신비하다. 상징적이다. 살아있다. 실루엣 표현을 할 수 있다.
 
2) 광선의 색깔
 
아침에 동쪽에서 떠서 저녁에 서쪽으로 지는 태양광선의 색깔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여명의 푸르름에서 일출 직전에 잠시 마젠타 색으로 변해서는 일출 때는 붉고 한 낮에는 희게 빛나다가 해질 무렵에는 붉고 노랗게 물들고 해가 지고 나면 다시 파래진다. 하루의 태양의 빛을 관찰하여 촬영 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한고 이 빛의 색깔에 대해서는 필름 강의 떼 "색온도"에 대한 설명에서 다시 자세히 다루어 보자.
 
 
3) 콘트라스트 (Contrast : 명암대비, 색조대비) 의 조절
 
밝고 어두움의 비교나 색상이 진하고 흐린 차이를 말한다. 모든 필름의 밝고 어두움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그늘진 곳과 빛이 닿는 부분을 한 화면 내에 찍어야 할 경우에 해결할 문제점이다. 콘트라스트는 특히 측광에서 강하나 역광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① 콘트라스트를 약하게
조리개를 열수록 사진의 콘트라스트가 약해진다. 조리개를 다 열고 찍으면 눈으로 보는 상태와 유사한 정도로 약한 콘트라스트의 상태가 된다.

②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조리개를 닫을수록 사진의 콘트라스트가 강해진다. 조리개를 모두 닫고 찍으면 눈으로 보는 상태와는 전혀 생각치 못할 정도로 강한 대비가 나타나며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된다.

'stud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어난날 신문 보기  (0) 2007.04.05
스트로브 사용법  (0) 2007.04.02
sign  (0) 2007.04.02
야경촬영방법  (0) 2007.04.01
일출촬영방법  (0) 2007.04.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