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LENS 구성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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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면서

 

먼저 렌즈를 구분할 때 많이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을 먼저 이해를 해야 자신이 어떤 렌즈들로 구성을 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렌즈를 표기할 때 아래와 같이 표기합니다.

 

Canon EF 24-85mm f/3.5-4.5 USM

 

Canon은 메이커를 의미하는 것이고, EF는 자동 포커스를 지원한다는 것, 그리고 24-85mm는 이 렌즈가 가변형 초점거리를 갖는 렌즈, 즉 줌렌즈라는 것과 초점거리가 24mm부터 85mm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뒤에 따라 나오는 f/ 는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를 나타냅니다. 이 렌즈의 경우 f/3.5-4.5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가 3.5에서부터 4.5까지 가변적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가변적이냐 하면 그건 초점 거리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말이죠.

 

초점 거리 24mm에서는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가 3.5까지 지원되고, 초점 거리 85mm에서는 4.5까지 지원된다는 말입니다.

, 초점 거리가 길어질 수록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도 커지게 됩니다. 조리개 수치가 커진다는 말은 반대로 조리개가 좁게 열린다는 말과 같습니다.

 

뒤에 나오는 USM은 이 렌즈의 특성을 나타내는 수식어입니다. 이 렌즈는 USM, 즉 초음파 모터를 장착해서 자동 포커싱할 때 아주 부드럽고 소리가 적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죠.

 

다른 렌즈들도 대충 이런 식으로 표기가 됩니다. 다만, 뒤따라오는 수식어는 렌즈에 따라 하나, 혹은 둘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렌즈의 구분

 

이번에는 렌즈를 어떤 식으로 구분할 수 있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1. 줌 여부에 따른 렌즈의 구분

 

- 단렌즈: 초점 거리가 하나로 고정된 렌즈입니다. 줌렌즈에 비해 선예도가 좋고 한마디로 쨍~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러한 단렌즈의 특성 때문에 단렌즈만 고집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조금의 발품을 팔아서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면 이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 줌렌즈: 초점 거리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줌렌즈에 비해 선예도가 약간 떨어질 수는 있지만, 구도 잡기 위해 뛰어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일명 발줌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이용하는 렌즈입니다. 비싼 L 렌즈급들의 줌렌즈들은 단렌즈 못지 않은 선예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2.2. 화각에 따른 렌즈의 구분

 

- 광각 렌즈: 넓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는 화각을 갖는 렌즈입니다. 일반적으로 35mm 필름 카메라 기준으로 초점 거리 대략 50mm 이하에 해당되는 렌즈입니다. 일반적으로 풍경 사진 등과 같이 넓은 화각이 필요한 사진을 찍을 때 많이 이용됩니다.

 

- 표준 렌즈: 35mm 필름 카메라를 기준으로 대략 50mm 정도의 화각을 갖는 렌즈입니다. 35mm 필름 카메라의 경우 초점 거리 50mm가 사람이 보는 시야와 거의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구간을 표준 구간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구간의 화각에서 촬영을 가장 많이 하게 된다고 합니다.

 

- 망원 렌즈: 50mm 이상의 화각을 갖는 렌즈입니다. 멀리 있는 특정 피사체를 땡~겨서 찍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인물 사진이나 스포츠 사진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2.3. 접사 렌즈

 

모든 렌즈에서는 최단 초점 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렌즈의 스펙 혹은 렌즈 옆면에 보면 적혀 있으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최단 초점 거리는 렌즈 선단에서 피사체까지의 "초점을 잡을 수 있는  최소 거리"를 말합니다. 이 거리 이내에 들어오면 초점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피사체를 찍기 위해서는 최단 초점 거리가 짧은 렌즈를 사용해야 하고, 이러한 목적으로 제작된 렌즈들을 접사 렌즈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렌즈들도 간이 접사 기능을 갖도록 초점 거리가 짧게 나오는 렌즈들이 있습니다.

 

최단 초점 거리가 짧은 접사용 렌즈들은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 렌즈에 접사 필터를 끼워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접사 필터를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3. 렌즈를 선택할 때 고민해봐야할 것들

 

, 이제 이 글에서 사용될 용어들을 살펴봤으니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렌즈 구성을 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할 부분은 내가 주로 어떤 피사체를 찍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풍경 사진을 주로 찍는다고 했을 때, 고배율의 망원렌즈는 크게 효용 가치가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꽃 혹은 곤충 사진 등과 같이 접사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했을 때는, 광각 렌즈는 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항상 렌즈 구성을 생각할 때는 "내가 어떤 피사체를 주로 많이 찍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처음 잡고서 이걸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것도 찍고 싶고 저것도 찍고 싶고, 그게 사람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고가의 렌즈보다는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저가의 성능 좋은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저가라고는 했지만, 1, 2만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사야겠죠.

 

렌즈라는 것이 특정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찍고자 하는 피사체가 무엇인가에 따라 화각을 대충 결정할 수 있습니다.

 

-  풍경 위주의 사진을 찍는다면 광각 렌즈와 표준 렌즈 계열을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아무래도 풍경 사진 찍는데 망원 렌즈까지 동원할 경우는 많이 없겠지요.

 

- 인물 사진 위주로 찍는다면, 아무래도 표준 렌즈를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테고, 부가적으로 준망원급 렌즈도 필요하게 될 겁니다.

 

- 스포츠 사진이나 멀리 있는 피사체에 관심이 많은 분은 망원 렌즈에 주력해야할 겁니다. 가까이 접근하기 힘들기 때문에 멀리서 망원 렌즈로 촬영해야하겠죠.

 

 

 

, 렌즈를 선택할 때 자신의 성격도 고려를 해야할 것입니다. "나는 사진이 선명하게 나온 것을 좋아한다"라고 한다면 줌렌즈보다는 단렌즈를 선택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고, "나는 귀찮아서, 뛰어다니면서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줌렌즈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 많이 사용되는 렌즈들

 

그럼 간단히 많이들 사용하는 저가형 렌즈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가형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유되는 분이라면 이런저런 고민하지 말고, 처음부터 좋은 캐논의 L 렌즈군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렌즈 쓰다보면 욕심이 생기게 되고 결국은 L 렌즈급으로 사게 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말하는 저가형이라고는 하지만, 싸게는 10만원에서 비싼 것은 60만원대의 렌즈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봤을 때 결코 싼 렌즈들은 아니죠.

 

이 글에 렌즈 설명 뒤에 보면 렌즈에 대략적인 가격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이 가격은 현재 시세나 매장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대략 이 정도의 가격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4.1. 광각 렌즈

 

- Canon EF-S 18-55mm f/3.5-5.6 : 우리의 300D 번들 렌즈입니다. 가격 대비 최강의 번들렌즈지요. 300D를 구입하면 따라오기 때문에요. :) 하지만, 300D 이외의 다른 캐논 카메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개조를 하면 가능하지만요. 이 렌즈는 번들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렌즈입니다. 만약 300D를 사용한다면 특별히 비싸고 좋은 렌즈를 사지 않는 이상 이 번들 렌즈만으로도 충분히 광각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 Sigma 18-50mm f/3.5-5.6 DC : 번들 렌즈와 동일한 화각의 렌즈입니다. 뒤에 붙은 DC는 1.6 크롭 바디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가격도 상당히 싸게 나왔죠. 하지만, 1:1 바디에서 사용하면 비네팅이 나와서 사용하기 힘듭니다. 300D를 사용하는 우리에게는 필요없는 렌즈입니다. 우리에겐 최강 번들 렌즈가 있습니다! [15만원]

 

- Sigma 17-35mm f/2.8-4 asp. HSM [50만원]

- Sigma 17-35mm f/2.8-4 EX DG Asp. HSM [64만원]

- Tamron 17-35mm f/2.8-4 Di LD Aspheircal (IF) [60만원]

- Sigma 28mm f/1.8 EX DG asp. [29만원]

- Sigma 24mm f/1.8 DG MACRO [38만원]

- Canon EF 28mm f/2.8 [29만원]

- Canon EF 28mm f/1.8 USM [60만원]

- Sigma 20mm f/1.8 EX DG asp. RF [45만원]

- Sigma 15-30mm f/3.5-4.5 EX DG asp. [77만원]

 

다른 추천할만한 렌즈가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

300D와 같은 보급형 DSLR은 35mm 필름 카메라에 비해 상이 맺히는 부분,즉 CMOS의 크기가 35mm 필름에 비해 1.6배 작습니다. 그래서 35mm 필름 카메라에 비해 1.6배 크롭된 형태의 사진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촬영할 때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의 중앙부만 CMOS에 상이 맺히는 것이지요.

1.6배 크롭 바디에서 촬영할 때 주변부는 어차피 필요없는 부분이므로 이 부분의 보정 등은 과감하게 줄이고, 중앙부 화질을 우선적으로 좋게 만든 렌즈가 DC 렌즈입니다.

 

하지만, DC 렌즈를 1:1 DSLR이나 SLR에 사용할 경우에는 주변부 비네팅, 현저한 화질 저하 등이 있으므로 사용하기 힘들 겁니다.

  

 

4.2. 표준 렌즈

 

- Canon EF 50mm f/1.8 II : 일명 국민 렌즈, 점팔이라고 부르는 렌즈입니다. 아마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사용해본 렌즈일 겁니다. 그만큼 대중적이고, 성능 또한 뛰어난 렌즈입니다. 가격 또한 10만원대로 싸서 정말 국민 렌즈라고 부를만한 렌즈입니다. 저가임에도 불구하고 인물 사진용 렌즈로는 정말 좋습니다. [12만원]

 

- Canon EF 28-135mm f/3.5-5.6 IS : 이 렌즈는 일명 어두운 L 렌즈라고 부르는 렌즈입니다. 화질도 뛰어나고 IS 기능까지 있어서 그야말로 탐이 나는 렌즈입니다. 다만, 가격이 60만원대라 조금 비싼 단점은 있습니다. 이 렌즈를 한번 쓰신 분들은 렌즈의 성능에 아주 만족한다고 하시더군요. [64만원]

 

조리개 2.8 짜리 밝은 표준 줌렌즈는 많은 분들이 주력 렌즈로 사용하는 렌즈입니다. 이에 대한 것들은 이미 많은 사용기 등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렌즈들은 약 50만원대 정도 하는 렌즈입니다.

 

- Sigma 24-70mm f/2.8 EX DG asp DF [56만원]

- Tamron 28-75mm f/2.8 XR Di LD [47만원]

- 토키나 28-80mm f/2.8

 

- Canon EF 50mm f/1.4 [48만원]

- Canon EF 28-90mm f/4.0-5.6 [23만원]

- Canon EF 28-105mm f/3.5-4.5 Ⅱ USM [33만원]

- Canon EF 24-85mm f/3.5-4.5 USM [48만원]

  

 

4.3. 망원 렌즈

 

- Sigma 70-300mm f/4-5.6 APO macro : 이 시그마 아포 매크로 렌즈도 국민 렌즈 중 하나입니다. 망원 계열 렌즈 중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아주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간이 매크로 기능도 있기 때문에 접사 찍을 때도 상당히 유용하다고 합니다. [28만원]

 

- Canon EF 55-200mm f/4.5-5.6 II USM : 번들 렌즈와 함께 완벽한 화각 구성을 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번들 렌즈와 함께 사용할 때 18-200mm 까지의 화각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34만원]

 

- Sigma 55-200mm f/4-5.6 DC : 위 렌즈와 마찬가지로 번들 렌즈와 완벽한 화각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캐논 렌즈와 비교해서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DC 렌즈이기 때문에 크롭 바디에 최적화되어 있어 1:1 바디에서는 비네팅이 생깁니다. [21만원]

 

- Canon EF 85mm f/1.8 USM : 인물 사진 찍을 때 딱 좋은 렌즈라고 합니다. 다만, 1.6 크롭 바다의 특성상 화각이 좀 애매하다는 지적이 있더군요. 화각 극복만 된다면 인물 사진 찍을 때는 50mm f/1.8 과 함께 막강한 렌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47만원]

 

- Canon EF 135mm f/2.8 SF : 인물 사진용 준망원 렌즈입니다. 1.6 크롭 바디에 장착할 경우 216mm 망원 렌즈로 변신할 것입니다. 이 렌즈는 소프트포커스 기능이 내장된 렌즈로서 인물 촬영시 두가지 소프트포커스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소포트포커스 기능을 끄면 선예도 좋은 사진도 얻을 수 있습니다. [46만원]

 

- Canon EF 75-300mm f/4.0-5.6 III USM [28만원]

 

 

몇가지 렌즈를 예를 들었는데, 이 렌즈들은 어디까지나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지 이 렌즈들이 반드시 좋다거나 꼭 선택해야한다는 건 아닙니다.

제가 여기 적어놓지 않은 더 좋고 저렴한 렌즈들도 있습니다. 사용기 등을 찾아보시면 좋은 렌즈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5. 어떤 렌즈를 구입할 것인가를 고민하기에 앞서

 

만약 처음 렌즈 구성을 고민하신다면 일단 잠시 고민은 접어두시고, 한 한달 정도 지금 있는 렌즈들로 사용을 해보시고, 정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시는 것이 금전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충동에 의해 구매한 렌즈가 나중에는 이리저리 집안에서 굴러다니거나 중고로 팔리는 신세가 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장비가 좋으면 사진도 잘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장비보다 앞서는 것이 자신의 실력이며 생각입니다.

어찌 보면 어떤 렌즈를 살까 고민하는 것보다는 어떤 구도로 어떤 사진을 찍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것이 더 건설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인 이상 장비 욕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것이겠죠. =)

 

 

 

6. 마치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써놓고 보니, 별 정보도 없는 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인 것 같군요. 이 빈약한 글에 여러분들께서 살을 붙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렌즈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SLR 카메라를 들고 있는 한 명쾌한 답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항상 주머니 사정과 갖고 싶은 것의 사이에서 수많은 갈등과 번민을 하게 되겠죠.

 

이러한 갈등과 번민, 그리고 금전적 손실이 싫다면 바로 캐논의 L 렌즈급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어차피 L 렌즈급으로 갈거면 바로 가라" 라는 말씀을 하더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잘못된 점이나 추가해야할 것들은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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